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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및 재개발 소식을 접하게 되면 시행사는 어디고 시공사는 어느 곳이 선정되었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면 시행사와 시공사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떤 면에서 다른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 둘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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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와 시공사
1. 시행사란?
시행사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시행사란, 어떤 사업을 시행할 때 모든 사업 부문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회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개발을 할 때 실질적으로 전체를 관리하는 회사가 시행사이며 그래서 시행사를 선정할 때 굉장히 신중하게 선정해야 합니다. 만약 아파트 재개발을 한다면 아파트 재개발의 시행사는 재개발 조합원이 됩니다. 재건축이라면 재건축 조합원이 되겠죠?
시행사는 토지 매입, 법 관련 절차 및 문제 해결, 입주 계약권, 자금 조달, 각종 인허가 문제 해결 등 개발 사업이 문제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정말 사업의 전체적인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사실상 모든 일을 하는 컨트롤 타워라고 보면 될 정도로 굉장히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전체 개발의 전반적인 것을 관리하고 사업계획을 수립, 총괄하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모든 권한을 지고 있는 게 시행사입니다. 그래서 규모가 큰 사업의 시행사에 선정되면 많은 건설사로부터 로비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행사를 잘못 선정하게 되면 시행사의 모든 움직임, 인력 등 모든 게 조합원들 돈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의 진전은 일어나지 않고 시간은 흘러 경비, 인건비 등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행사의 과거 이력과 실적 등을 잘 파악해서 선정해야만 비교적 신속하고 하자 없이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2. 시공사란?
시공사란 토목이나 건축 등에 관한 일을 하는 곳을 말합니다. 즉, 건설 회사를 의미합니다. 이 시공사는 시행사에서 선정받아야 하며 정식으로 발주받으면 해당 재개발 또는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됩니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건설, 포스코,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이러한 건설 회사가 시공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말한 곳들은 대기업과 중견 기업에 속하는 건설사들이며 재건축, 재개발 규모가 작다면 지역의 작은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되곤 합니다.
대기업과 중견 기업은 기업 브랜드가 있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위험이 덜하지만, 지역의 작은 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할 경우 건설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공사의 이력과 문제는 없었는지 등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3. 글 정리
재건축 및 재개발을 하게 되면 그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큰돈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돈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질이 좋지 못한 파리와 사기꾼들의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더더욱 사업 규모가 작은 곳은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시행사 선정이 굉장히 중요하며 시공사 선정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시행사를 잘 선정해야만 사업이 일사천리로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시행사가 굼뜨게 움직이고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토지 매입만으로도 몇 년을 허송세월로 보낼 수 있습니다.
시공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기업과 중견 기업은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잘 짓겠지만, 지역 기반의 건설사는 부실 공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걸 감시하고 체크하는 게 시행사이기 때문에 두 곳 모두 신중하게 선정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왜 이 두 곳을 선정하는 게 중요한지도 알아봤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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